빈대 퇴치법 빈대 생기는 이유 빈대 특징 총정리

 

 

요즘 서울 등 윗지방에서 빈번히 빈대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빈대 잡다가 초가 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정도로 박멸이 힘든 곤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빈대가 어떤 곤충인지, 빈대가 생기는 이유 그리고 빈대 퇴치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의 모든 것 알아보기

 

빈대란 어떤 곤충인가요?

빈대의 전체적인 길이는 6.5 ~ 9mm 정도이며 다리는 6개 입니다. 생존기간은 1~2년 사이입니다. 먹이를 먹기 전 몸의 색깔은 갈색이며 먹이를 먹은 후에는 빨간빛으로 변합니다. 

 

빈대는 영어로 Bedbugs 베드버그라 불립니다. 풀어서 말하면 Bed(침대) + bugs(곤충) 이라는 뜻이죠. 다소 습할 수 있는 침대, 방석, 침구 등 아래에 숨어있다가 빈대의 주식인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곤충입니다.

빈대는 일반 모기의 5~7배의 피를 흡혈한다고 합니다. 모기가 한방울 흡혈할때 빈대는 5방울을 흡혈한다는 뜻이죠.

모기 물렸을때 가려움증보다 훨씬 가렵고 잘못되면 피부병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과거 빈대 출몰

빈대는 '못 사는 나라 해충'의 절대적 표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1960년대 전부터 흥행했었죠. 1960년대의 새마을운동과 DDT 살충제를 이용한 방역을 하며 점차 사라졌습니다. 1980년대가 지나고 나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즉,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빈대 이슈는 40년만의 출몰인 것입니다.

 

 

 

빈대가 생기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빈대는 사실상 박멸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 등 윗지방에서 빈대가 출몰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빈대가 생기는 이유는 빈대가 서식하는 나라에서의 여행 후 옷가지와 물건 등에 딸려왔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해외 직구 등 해외 물건을 택배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외 직구용 물건에 같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비대면 생활이 거의 종식되며 활발한 해외여행이 가능해졌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로 나갈뿐만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로 여행을 옵니다. 그때 빈대가 같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즉, 현재 우리나라에 빈대가 생긴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에서는 빈대 궁금증 핵심정리 안내글을 게재하였습니다. 빈대 출몰 관련 자세한 정보가 많으니 방문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빈대 퇴치법

 

1. 청결 유지

빈대는 오래되고 부패한 음식, 먼지, 땀, 피의 흔적 등을 통해 먹잇감을 찾습니다. 항상 집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침대 시트와 이불을 정기적으로 세탁하여 빈대가 좋아하는 먹이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2. 섬유제품 열 고온 건조시키기

빈대가 이미 출몰했거나 방지하고자 한다면 집의 모든 섬유 제품을 고온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고온에 매우 약합니다. 집 내부의 제품들을 건조기 고온모드로 돌려줍니다. 다만 섬유제품은 건조기 사용시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집 내부를 습하지 않게 유지하기

빈대는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집 내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장애물이 있다면 치워주시고 집 안의 가구들을 잘 말려줍니다.

 

4. 해외여행 다녀온 후 옷은 꼭 세탁하기

해외여행 후 빈대와 함께 귀국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에 다녀오면 꼭 옷가지 등을 세탁해줍니다. 옷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옷들은 건조기까지도 돌려줍니다.

 

 

5. 대중교통 이용 시 의자 조심하기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대중교통은 빈대를 옮겨오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한 의자에 앉는 것을 자제하고 만약 앉으셨다면 집에 귀가한 후 바로 옷을 세탁해줍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후 자켓을 벗었더니 빈대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빈대는 기존 살충제인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내성이 생겼다고 합니다. 따라서 질병청에서는 대체 살충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끝난 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빈대의 출몰로 다시 조심하며 바깥생활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번 빈대가 출몰하면 빈대 잡을때까지 초가 삼간 다 태운다는 말 정말 틀린말이 아닙니다. 개인 위생 철저히 지켜 최대한 조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